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절세 혜택이 큰 만큼,
장기적으로 운용될수록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도 커집니다.
단 0.1%의 차이도 10년 이상 누적되면 생각보다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IRP를 선택할 때는 수수료 구조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IRP 수수료 구조 이해하기
IRP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크게 자산관리 수수료와 운용상품 수수료로 나뉩니다.
- 자산관리수수료: IRP 계좌 자체에 부과되는 기본 수수료 (금융사별 차이 있음)
- 운용상품 수수료: 펀드, ETF 등 금융 상품 편입 시 발생하는 수수료
예금 위주로 운용한다면 자산관리수수료만 발생하며,
펀드나 ETF 비중이 클수록 운용보수까지 추가되므로 전체 비용이 달라집니다.
2025년 IRP 수수료 낮은 금융사 순위
아래 표는 예금 중심 IRP 기준 자산관리 수수료를 기준으로 비교한 순위입니다. 수수료율은 금융사별 공시 자료와 공식 홈페이지 기준이며, 조건이나 가입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순위 | 금융사 | 자산관리 수수료 (연 %) | 비고 |
|---|---|---|---|
| 1위 | 카카오뱅크 | 0.01% | 최저 수준, 비대면 전용 |
| 2위 | 신한투자증권 | 0.05% | ETF 중심 IRP 운용 강점 |
| 3위 | 한국포스증권 | 0.07% | 온라인 전용, 펀드 수수료 저렴 |
| 4위 | NH투자증권 | 0.08% | ETF 라인업 다양 |
| 5위 | 미래에셋증권 | 0.09% | TDF 선택지 다양 |
※ 수수료는 자산 구성, 트림 선택, 적립 방식(일시금 vs 정기 납입)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위 자료는 2025년 11월 기준입니다.
IRP 수수료 절감 전략
수익률을 높이고 싶다면 수수료 절감을 먼저 고려하세요. 아래 세 가지 팁은 실질적인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 비대면 수수료 면제 이벤트 활용: 카카오뱅크, 일부 증권사에서는 온라인 개설 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 예금 위주 운용: 펀드보다 관리 수수료가 낮아 전체 수수료 절감에 유리합니다.
- ETF 직접 편입: ETF는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운용 효율도 높은 편입니다.
IRP 개설 전 체크리스트
- 내가 운용하고 싶은 자산 유형을 미리 설정해 두기
- 수수료 외에도 ETF/펀드 구성, 리밸런싱 서비스 등 확인
- 앱 사용 편의성, 자동 이체 설정 기능 등 실사용 환경 확인
💬 Q&A – IRP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1. IRP는 예금만 넣어도 괜찮을까요?
- 네. IRP는 예금만으로도 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리스크는 낮지만 수익률도 낮습니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분께 적합합니다.
- Q2. IRP를 여러 개 금융사에 나눠서 만들 수 있나요?
- 아니요. IRP는 법적으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합니다. 금융사 이전은 가능하지만 중복 개설은 불가합니다.
- Q3. 수수료는 언제 발생하나요?
- 자산관리수수료는 보통 연간 단위로 일할 계산되어 매월 자동 차감되며, 운용상품 수수료는 편입한 상품의 기준에 따라 발생합니다.
- Q4. 수수료가 낮은 곳으로 IRP를 옮기면 바로 절세 혜택 유지되나요?
- 네. 이전 이력에 따라 계좌 이전은 가능하며, 연금 계좌로서의 세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이전 시 해당 금융사에 따라 절차와 소요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Q5. IRP 수수료는 평생 유지되나요?
- 아닙니다. 일부 금융사는 가입 시기, 누적 자산 규모, 비대면 여부에 따라 수수료를 인하하거나 면제해주기도 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결론
IRP는 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초기 설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수료 0.1% 차이가 몇 년 후에는 수백만 원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사를 선택할 때는 브랜드나 광고보다는 수수료, 상품 구성, 고객 편의성 중심으로 비교해야 장기 수익률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2025년 기준, 카카오뱅크, 신한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은 온라인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수수료 체계를 운영 중이며, 적극 활용하면 IRP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공시 자료 및 금융사 홈페이지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수수료 및 혜택은 개별 가입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